한화에어로, 에스토니아 기업과 '드론 방어 체계' 개발…"유럽 수주 확대 노린다"
프랑켄부르크와 공동 개발 위한 양해각서 체결
미래 기술 통해 성장하는 드론 방어 시장 선점
무인차·전장·드론 등 현지 기업과 협력 확대
현지 기업 협력 기반 유럽 내 영향력 강화 포석
![[서울=뉴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 다연장 로켓의 모습.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2025.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5/NISI20250415_0001818018_web.jpg?rnd=20250415131431)
[서울=뉴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 다연장 로켓의 모습.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2025.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차세대 드론 방어 체계를 조기 확보해 급성장하는 드론 방어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스토니아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 범위를 확장하며 에스토니아를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중동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월드 디펜스 쇼(WDS) 2026에서 프랑켄부르크와 C-UAS 기술 협력과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C-UAS 플랫폼의 시스템 통합을 추진하며, 프랑켄부르크는 유도 미사일, 발사기, 사격 통제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담당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프랑켄부르크와 드론 방어 체계 개발에 나선 것은 급성장하는 드론 방어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대전에서 드론 활용이 높아지면서 유럽 내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드론 방어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드론 방어 시장은 지난해 44억8000만 달러(6조5200억원)에서 2030년 145억1000만 달러(21조14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여기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에스토니아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만큼, 이를 활용한 추가 수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스토니아 밀렘 로보틱스와 무인차량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노르탈, 센서스큐와 에스토니아형 보병전투장갑차(IFV) 전장 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에스토니아 방산 기업들과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며 수주 확대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유럽에서 대규모 수주를 따내며 유럽 시장 내 영향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폴란드에서 5조6000억원 규모, 에스토니아에서 4400억원 규모의 천무 공급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올해 1월엔 노르웨이에서 1조3000억원 규모의 천무 공급 계약을 맺었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각국에서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 범위를 지속 넓히고 있다"며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유럽 시장 영향력을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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