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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날씨 '온화'…월요일 강원영동·동해안 비·눈

등록 2026.02.12 12:09:08수정 2026.02.12 13: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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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최저 -4~7도 최고 7~18도

귀성길 짙은 안개·빙판길…안전주의

16~18일 최저 -6~6도 최고 3~11도

[서울=뉴시스] 설 연휴 날씨 요약 (자료=기상청 제공) 2026.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설 연휴 날씨 요약 (자료=기상청 제공) 2026.0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한 기온을 보이며 큰 위험 기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안개와 비 또는 눈이 예보된 지역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연휴 기간 동쪽 지역 중심으로 매우 건조한 대기가 이어지겠다"며 "16일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연휴 초반인 14~15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 기간 온화한 서풍이 불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5도 안팎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안개로 인한 이슬비가 내리면서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연휴 후반인 16~18일엔 북쪽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16일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강원 영동에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예상된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다소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다만 기압계의 이동 속도와 강도에 따라 강수 시점과 지역이 다소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2일 오전 제주시 어승생 삼거리 인근 산록도로에 짙은 안개가 껴 있다. 2026.02.12.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2일 오전 제주시 어승생 삼거리 인근 산록도로에 짙은 안개가 껴 있다. 2026.02.12. [email protected]


귀성길 이동 시 짙은 안개와 이슬비가 예상되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면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도 필요하다.

연휴 초반에는 해상 상태가 양호하겠으나 15일 오후부터 16일 사이 대부분 해상, 18일 동해상을 중심으로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여객선 운항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전 해상에서 1.0~2.0m의 물결이 예상된다. 15일 오후부터 16일 사이 서해상과 동해상, 제주도 남쪽 먼바다, 18일 동해상을 중심으로는 물결이 1.5~3.5m로 높아지겠다. 또한 14일~15일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3일부터 육상, 해상, 공항, 항만 등 '설 연휴 기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정보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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