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앱에서 한 번에…유료도로 미납통행료 납부 간소화
민자고속도로, 지자체 유료도로 미납 요금 각각 확인
오프라인 납부 개선…전국 5만5000개 편의점서 납부
![[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경기 성남시 궁내동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3/NISI20260213_0021168341_web.jpg?rnd=20260213113701)
[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경기 성남시 궁내동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email protected]
도로공사는 연간 140만건에 달하는 민원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미납 통행료 납부’ 관련 불만(고객의 소리)이 주요 불만족 요인의 약 50%를 차지한다는 점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간 고속도로 운영의 주체가 달라 이용자는 도로공사 운영 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 지자체 유료도로의 미납 요금을 각각 다른 사이트에서 따로 확인하고 결제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요금을 낼 수 있도록 서비스 전면 개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민자고속도로 23개 노선과 지자체 유료도로 31개 노선 중 15개 구간의 미납 요금을 공사 시스템에서 통합 조회·납부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는 통행료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여러 운영사의 요금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공사는 내년까지 모든 지자체 유료도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납부 채널도 크게 개선한다. 기존 392개 영업소 중심이던 대면 납부 체계에서 전국 약 5만5000개 편의점을 실시간 납부 창구로 전환했다.
이용자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미납 통행료를 즉시 조회하고 본인 인증 후 결제할 수 있게 되면서 오프라인 납부 채널은 기존 대비 141배 증가했다.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 92%가 재이용 의사를 밝혔고, 서비스 만족도는 84%로 나타났다.
온라인에서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민비서’와 연계해 네이버, 카카오톡, 금융 앱 등 민간 플랫폼을 통해 미납 알림과 납부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용자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알림 메시지를 통해 즉시 미납 내역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다. 종이 고지서 발송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개인정보 제공을 최소화해 보안성도 강화했다.
시스템 개선 이후 당일 납부 관련 민원은 전년 대비 10.9% 감소했고, 통행료 납부 서비스 만족도는 67.1점에서 78.5점으로 11.4점 상승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도로 위에서의 이동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결제라는 마지막 과정까지 매끄럽게 연계할 것이다”며, “이같은 서비스 개선은 국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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