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배현진 징계는 아동인권 문제"
"아동인권 무관심 정당 비판 자초 안 돼"
韓 갈등설엔 "당대표는 당원 뜻 따를 뿐"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오찬 불참 의사를 밝히던 중 생각에 잠겨 있다. 2026.02.12.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2/NISI20260212_0021165872_web.jpg?rnd=20260212120358)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오찬 불참 의사를 밝히던 중 생각에 잠겨 있다. 2026.0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준호 인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최근 불거진 배현진 의원의 중징계 논란에 대해 "배 의원에 대한 징계는 단순한 비판에 대한 보복이 아닌 아동 인권과 직결된 문제"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장 대표는 지난 16일 대구 지역 일간지 매일신문의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일각에서는 배 의원이 나를 비판하거나 연판장을 돌려 징계를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13일 배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윤리위가 밝힌 징계 사유는 ▲윤석열 전 대통령 내외에 대한 SNS 비방 ▲장동혁 대표 단식 폄훼 및 조롱 ▲미성년자 아동 사진 무단 게시 ▲서울시당위원장 지위 남용 의혹 등 총 4가지다.
장 대표는 이 중 특히 아동 사진 게시 건을 언급하며 "이번 징계는 우리 당이 아동 인권 침해 사안을 얼마나 엄중하게 다루는지를 보여주는 결정적 지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안을 징계 없이 넘긴다면 '국민의힘은 아동 인권에 무관심한 정당'이라는 비판을 자초하는 꼴"이라고 덧붙였다.
배 의원은 지난 1월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설전을 벌인 일반인의 손녀로 추정되는 여아 사진을 본인 계정에 공개해 아동 인권을 사적 보복에 이용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장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와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주변에서 한 전 대표와 갈등을 풀라는 조언을 많이 듣는다"면서도 "이 문제는 개인 간의 화해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 한 전 대표가 당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스스로 풀어내야 할 몫"이라고 선을 그었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당 대표라는 자리는 개인적 감정에 휘둘리는 곳이 아니다"라며 "철저히 당원들이 원하는 방향과 당의 가치를 우선시하며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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