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벗어난 남양유업, '실적+소비자 신뢰'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실적 개선·경영 혁신 중심 '구조적 정상화' 흑자전환
수익성 중심 사업 재편…준법·윤리∙ESG 강화 등 혁신
![[서울=뉴시스] 남양유업 기업 이미지(CI).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0/NISI20250310_0001786923_web.jpg?rnd=20250310081929)
[서울=뉴시스] 남양유업 기업 이미지(CI).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남양유업이 실적 개선과 경영 체질 전환을 동시에 이뤄내며 구조적 정상화 국면에 들어섰다.
2024년 1월 최대주주 변경 이후 지배구조, 운영, 제품, 조직문화, 신뢰 전반에서 동시다발적인 혁신을 추진한 결과 2025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2020년부터 이어진 적자 구조에서 벗어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 12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743% 개선됐다.
매출액은 9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수익성 중심 구조 재편을 통해 실질적인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실적 반등의 핵심은 수익성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성과 원가·비용 효율화 등 사업 재편 전략이 주효했다.
![[서울=뉴시스] 남양유업 테이크핏 몬스터(왼쪽)와 말차에몽.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4/NISI20260224_0002069453_web.jpg?rnd=20260224175406)
[서울=뉴시스] 남양유업 테이크핏 몬스터(왼쪽)와 말차에몽.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유업은 2024년부터 비효율 채널 및 포트폴리오 정리, 생산 및 물류 효율화 등을 병행하며 손실 구조를 걷어냈다.
그 결과 2024년에는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2025년에는 영업이익까지 흑자로 돌아서며 실적 정상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제품 측면에서도 수익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겨냥한 리빌딩이 진행됐다.
단백질, 발효유, 가공유 등 성장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재정비하며 ▲말차에몽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초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 등 저당·고단백·기능성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확대했다.

남양유업 2025년 자사주 무상 지급 결정 및 '극복과 도약, 동반 성장 선포식' 개최 (사진=남양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영 체계 전반의 변화도 실적 회복의 기반이 됐다. 남양유업은 최대주주 변경 이후 이사회(감독)와 집행부(운영)를 분리한 집행임원제도를 도입하고, 과거 오너 경영 시절에는 할 수 없었던 책임경영·전문경영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로 전환했다.
또한 KPI 재정립·보상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조직 실행력을 높이고, 준법 전담 조직 신설과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로 준법·윤리 경영 수준도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품질 관리 체계 고도화와 CSR·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강화도 병행하며 제품 경쟁력과 기업 신뢰 회복의 기반을 동시에 다져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흑자전환은 단기 비용 절감이 아니라 지배구조·운영·제품·조직문화·신뢰 전반을 바꾼 구조적 변화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익성과 신뢰를 함께 키우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이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열린 신규 기업이미지(CI)·슬로건 '건강한 시작' 설명회에서 준법·윤리경영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남양유업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01801825_web.jpg?rnd=20250327074526)
[서울=뉴시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이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열린 신규 기업이미지(CI)·슬로건 '건강한 시작' 설명회에서 준법·윤리경영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남양유업 제공)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