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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기장 살해 혐의 50대, 사이코패스아니다

등록 2026.03.20 15:45:18수정 2026.03.20 18: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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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진단검사, 기준점 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옛 직장 동료인 항공사 기장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A(50대)씨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받기 위해 20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검찰청으로 들어가고 있다. (공동취재) 2026.03.20.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옛 직장 동료인 항공사 기장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A(50대)씨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받기 위해 20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검찰청으로 들어가고 있다. (공동취재) 2026.03.2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옛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가 사이코패스는 아니라는 소견이 나왔다.

부산경찰청은 20일 살인 등 혐의를 받는 A(50대)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 결과 사이코패스는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해당 검사는 40점 만점으로 통상 국내에서는 25점 이상일 경우 사이코패스로 진단한다. A씨의 정확한 점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준점을 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4시48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해당 항공사 현직 기장 B(50대)씨 자택을 찾아가 그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서 지난 16일 경기 고양시에서 또 다른 기장 C씨를 찾아가 목을 조른 뒤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두 범행 이후 A씨는 도주 과정에서 경남 창원시에서 추가 살해 범행을 저지르려 했지만 미수에 그치고 울산에서 은신 중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치밀한 계획적 범행을 준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3년간 4명에 대한 살인을 계획했다"고 진술했는데, 실제 범행에 앞서 수개월간 대상자들의 뒤를 밟아 그들의 생활 습관과 동선 등을 사전 파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범행의 중대성에 따라 신상정보 공개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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