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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한 포장잿값, 물류비"…중기부, '비상경제 TF' 가동

등록 2026.04.0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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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업계와 간담회 개최

한 장관 "정부-업계-배달앱-대기업 협력해야"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방산시장 내 포장용기 가게에 포장용기가 진열되어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6.04.0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방산시장 내 포장용기 가게에 포장용기가 진열되어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6.04.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한 달 넘게 지속되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급증하는 포장재 가격과 원자재·에너지 비용에 업계 부담이 커지면서 정부가 '비상경제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전격 가동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일 한성숙 장관과 노용석 제1차관이 각각 '소상공인 분야 영향 점검회의', '비상경제 대응 TF 회의'를 열고 중동전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속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기존 '중동전쟁 피해·애로 대응 TF'를 비상경제 대응 TF로 확대했다는 것이 중기부의 설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전쟁 여파로 원유 수급에 제동이 걸린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과 포장재 가격 상승으로 힘든 소상공인을 위한 피해 대응 방안을 검토했다.

소상공인 업계는 원재료비 급등으로 포장재 가격이 오르면서 배달 비중이 높은 외식업, 소매업 중심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크다고 했다. 배달 플랫폼사와 소상공인 간 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배달의민족·쿠팡·요기요 관계자들이 상생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업계는 '원자재·부품 수급 차질'과 '원자재, 에너지 비용 부담'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들은 유동성 및 물류비 지원과 운송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중기부는 원가 상승분 분담을 위한 공급 대기업, 위탁기업, 배달플랫폼과 상생 방안을 공유하고 고유가 영향 업종을 위주로 수·위탁기업의 납품단가 연동 약정 준수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증가하고 내수 침체 위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비상경제 상황인 만큼 정부-업계-배달앱-대기업 등 모든 주체들이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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