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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표지기술원, 찾아가는 등대사진전 참여기관 모집

등록 2026.04.15 08: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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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사진으로 일상 공간을 갤러리로

[서울=뉴시스] 찾아가는 등대사진전 포스터.

[서울=뉴시스] 찾아가는 등대사진전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공공시설 유휴 공간을 활용한 문화 확산 사업으로 등대사진 순회 전시를 확대한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제2회 찾아가는 등대사진전' 대여사업 참여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등대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무상으로 대여해 공공기관과 교육·의료시설, 문화공간 등의 복도나 로비를 전시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기관은 공간 규모와 전시 여건에 따라 최대 20점의 작품을 최장 8주간 전시할 수 있다. 작품은 아크릴 액자 형태로 제공된다.

찾아가는 등대사진전은 지난해 8월 시작된 등대해양문화 대중화 사업의 하나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해양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간 지방자치단체 청사와 도서관,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 다양한 공공시설에서 전시가 진행되며 호응을 얻었다.

전시 작품은 노을 속 등대의 풍경부터 거친 파도를 견디는 모습까지 등대의 다양한 이미지를 담고 있어 공간에 따라 전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등대와 바다'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공·교육·의료·금융기관, 문화시설, 공항 등 공익성을 갖춘 기관이면 지역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이번 사업을 장기적으로 확대해 국내 등대를 해양문화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독일 린다우 등대와 캐나다 페기스 포인트 등대처럼 국내 등대도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시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심지원 등대해양문화팀장은 "사진 속 바다 풍경이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길 바란다"며 "참여 기관들이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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