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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지능형 에너지 절감 열차 자동제어시스템 개발

등록 2026.04.17 09: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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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교통대와 협력해 기술 개발 성공

최적 속도 및 가감속 줄여 에너지 절감

[서울=뉴시스] 현대로템이 제작한 KTX-이음. (사진=현대로템) 2026.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로템이 제작한 KTX-이음. (사진=현대로템) 2026.04.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로템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함께 지능형 에너지 절감 열차 자동제어시스템(IEOS)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IEOS는 철도 선로 조건과 운행 환경을 반영해 구간별로 최적의 속도를 설정하고 불필요한 가감속을 줄인다. 그만큼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다.

해당 기술 개발은 철도 운영 효율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다.

현대로템은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해 안정적인 승차감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속도 운행이 가능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현대로템은 IEOS를 비롯한 철도 에너지 연구개발 확대로 정부와 코레일의 에너지 대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에 힘을 보태고, 기업 활동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25% 감축한다는 목표다.

현대로템은 철도 차량의 특성을 가상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한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수천 번의 주행 반복 실험과 실증 실험을 거쳐 IEOS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실제 지난달 KTX-이음 열차에 IEOS를 적용해 강릉선에서 진행한 실증 시험에서는 기존 대비 서원주~강릉 구간 12.2%, 강릉~서원주 구간 10.9%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현대로템은 IEOS에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개념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열차의 장치나 부품의 개조·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도 IEOS 적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IEOS를 신호 장치와 연동해 문제 상황 발생 시 열차를 즉시 정차하도록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은 산학 협력으로 철도 기술의 지속 가능성과 안전성을 함께 향상시킨 의미 있는 성과"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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