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치리노스, 부상 복귀전서 3⅔이닝 4실점 '흔들'…페라자에 홈런 헌납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026 신한 SOL KBO리그가 개막한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1회초 LG 선발 치리노스가 투구하고 있다. 2026.03.28.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8/NISI20260328_0021225535_web.jpg?rnd=20260328142518)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026 신한 SOL KBO리그가 개막한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1회초 LG 선발 치리노스가 투구하고 있다. 2026.03.28. [email protected]
치리노스는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개의 안타를 맞고 4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4실점으로 흔들렸다. 삼진은 4개를 잡았다.
4회에만 볼넷 3개와 안타 2개를 내주며 급격하게 무너진 치리노스는 결국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치리노스가 1군 경기에 선발 등판한 것은 지난달 16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22일 만이다.
다음 등판을 준비하던 치리노스는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고, 지난달 2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 치료에 집중한 치리노스는 6일 불펜 투구를 하며 컨디션을 점검했고, 이날 1군에 돌아왔다.
염경엽 LG 감독이 투구수를 80개 내외로 정한 가운데 치리노스는 82개의 공을 던졌다.
1회말을 삼자범퇴로 끝내며 기분좋게 출발한 치리노스는 2회말 선두타자 강백호를 삼진으로 처리한 후 노시환에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그러나 허인서를 삼진으로 잡아낸 후 김태연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LG가 3회초 송찬의, 오스틴 딘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지만, 치리노스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3회말 이도윤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치리노스는 황영묵에 중전 안타를 맞았다.
후속타자 이진영을 삼진으로 잡았던 치리노스는 이어진 2사 1루에서 요나단 페라자에 우월 투런 홈런을 헌납했다. 페라자는 치리노스의 2구째 시속 147㎞ 투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고 홈런으로 연결했다.
치리노스는 문현빈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3회를 끝냈다.
치리노스는 4회 선두타자 강백호를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한 후 노시환에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허인서에 좌전 안타를 맞은 치리노스는 김태연과도 8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으나 결국 볼넷을 헌납해 1사 만루에 몰렸다.
치리노스는 이도윤의 1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노시환이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돼 한숨을 돌리는 듯 했다.
그러나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황영묵에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때 LG 우익수 이재원이 공을 더듬는 실책을 범하면서 이도윤을 3루까지 보냈다.
치리노스는 안정을 찾지 못한 채 이진영에게도 볼넷을 내줬고, 결국 LG 벤치는 더 기다리지 못했다. 치리노스는 배재준에 마운드를 넘겼다.
2사 만루 위기에 등판한 배재준이 페라자를 1루수 땅볼로 잡으면서 치리노스의 실점이 더 늘지는 않았다.
LG가 2-4로 끌려가는 상황에 교체된 치리노스는 팀이 역전하지 못하고 패배하면 패전 투수가 된다. 치리노스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6.75에서 7.32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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