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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내년 한은 기준금리 연 3.5% 될 것…올해 성장률 3.0%로 상향"

등록 2026.05.13 11: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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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10월, 내년 1·4월 네 차례 금리인상 전망"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올해 3분기(7~9월) 우리나라 경제는 1.2% 성장하며 1년 6개월 만에 다시 1%대 성장률로 반등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여파에도 반도체와 승용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갔고 새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 효과로 민간소비도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GDP는 전기대비 1.2% 성장했다. 지난해 1분기 달성했던 성장률 1.2%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사진은 이날 경기 평택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2025.10.28. jtk@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올해 3분기(7~9월) 우리나라 경제는 1.2% 성장하며 1년 6개월 만에 다시 1%대 성장률로 반등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여파에도 반도체와 승용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갔고 새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 효과로 민간소비도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GDP는 전기대비 1.2% 성장했다. 지난해 1분기 달성했던 성장률 1.2%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사진은 이날 경기 평택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2025.10.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한국은행이 내년까지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연 3.5%로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진욱 씨티은행 이코노미스트는 13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적극적인 재정정책에 따른 경제성장세 강화 요인으로 한은의 최종 기준금리 전망을 기존 연 3.0%에서 연 3.5%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당초 올 7월과 10월 두 차례(각 0.25%포인트)에 걸친 금리인상으로 기준금리가 연 3.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한 데에서 나아가, 내년 1월과 4월 추가 인상을 통해 최종 연 3.5%에 도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법인세 증가가 추가 재정 여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정부가 올 하반기 20조원, 내년 90조원 규모의 추가 재정지출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경제성장률 상방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근원물가가 고점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고, 서울 주택시장과 국내 증시를 포함한 금융 여건이 역사적으로 완화적인 수준을 고려할 때 확장적 재정정책과 긴축적 통화정책이 동시에 나타나는 조합이 가능하다"고 봤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은 기존 2.9%에서 3.0%로, 내년 전망은 기존 2.4%에서 2.8%로 올려 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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