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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차 훔쳐 천안서 당진까지 운전한 초등생 붙잡혀

등록 2026.05.20 22:29:11수정 2026.05.20 22: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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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천안동남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천안=뉴시스] 천안동남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천안집에서 아빠 승용차를 훔쳐 당진까지 운전한 뒤 PC방에 가려한 초등학생이 또래 친구 1명과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천안 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7분께 아빠 A씨가 "아들이 차를 가지고 나간 것 같다"고 신고했다.

곧바로 추적에 나선 천안경찰은 CCTV로 차량이 당진으로 넘어간 걸 확인하고 당진경찰에 공조를 요청했다.

이에 당진경찰은 당진시장 앞 도로에 주차된 해당 차량을 발견하고 주변을 수색 중 PC방에 들어가려는 이들을 입구에서 붙잡았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 집 밖에 나가 전기 자전거를 타고 놀려 했으나 비가 오자 고민 중 아빠 차키가 보이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촉법소년인 이들을 특수절도죄와 도로교통법 무면허 운전 혐의로 붙잡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에 아빠차를 운전한 A군은 지난 13일 또래 친구인 B군이 절도한 차량에 동승했던 아이 중 1명으로 전해졌다.

당시 절도차량을 운전한 B군은 경찰에 체포돼 관리를 받고 있으나 A군은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받아 부모에게 인계됐다.

이번 사건에서 해당 차량에 별다른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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