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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삼전·SK하닉 담은 ELS 출시…연 32% 수익 추구

등록 2026.05.21 08:48:24수정 2026.05.21 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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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랠리에 국내 종목형 ELS 확대

[서울=뉴시스] 키움증권 여의도 신사옥 (사진제공=키움증권) 2026.03.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키움증권 여의도 신사옥 (사진제공=키움증권) 2026.03.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키움 제4000회 주가연계증권(ELS)'을 총 2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다소 하락할 때에도 세전 연 32.1%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키움증권 측은 설명했다. ELS는 기초자산의 주가가 횡보하거나 일정 범위 내에서 하락하더라도 약정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금융투자상품이다.

이번 '키움 제4000회 주가연계증권(ELS)'의 낙인배리어(Knock-in Barrier)는 35%다. 낙인배리어란 ELS의 원금 손실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선이다. '키움 제4000회 주가연계증권(ELS)'의 경우 낙인배리어가 35%이므로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 또는 하이닉스의 주가가 최초기준가(5월 28일 종가) 대비 -65% 수준에 도달할 경우 ELS의 원금손실 가능성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동일 조건의 ELS라면 낙인배리어가 낮을수록 원금 손실 위험은 줄어들기 때문에 저낙인 상품이 더 유리한 셈이다. 그러나 해당상품 역시 기초자산의 움직임에 따라 최대 원금 전액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으로 분류되고 위험등급은 '매우 높은 위험(1등급)'에 해당한다. 직접투자와 달리 중도상환이 제한될 수 있어 유동성 측면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투자자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이나 발행사의 부도 등 특수한 상황에서는 낙인배리어 미도달 상태에서도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 제4000회 ELS'는 만기 3년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이 도래한다. 조기상환 배리어가 85%-85%-85%-80%-75%-70%로 단계적으로 낮아지도록 설계된 스텝다운형 구조다. 첫 조기상환배리어는 85%이므로, 제1차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기준가의 85% 이상이면 세전 16.05%(연32.1%)의 수익을 얻으며 상환된다.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6개월 후인 2차 조기상환평가일로 넘어가 기초자산가격이 2차 조기상환배리어보다 높은지 관찰하게 된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숙려 대상 투자자는 오는 26일 화요일 오후 5시까지 청약을 마쳐야 한다. 이후 29일 금요일 오후 1시까지 가입 의사를 최종 확정해야 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대형 반도체 종목들의 강세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종목형 ELS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며 "시장 변동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큰 만큼 낙인배리어를 낮춘 저낙인 상품 위주로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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