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위성 만들고 다누리 띄운 주역 7인, 우주항공의 날 정부포상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과기훈장 서현석 한국항공우주산업 실장
달탐사 기반 닦은 항우연 김은혁·첨단무기 개발 LIG&에어로 이승영 표창
![[서울=뉴시스]오태석 우주항공청 청장이 8일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된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의 답변하고 있다. (사진=우주항공청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4/08/NISI20260408_0002105686_web.jpg?rnd=20260408143137)
[서울=뉴시스]오태석 우주항공청 청장이 8일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된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의 답변하고 있다.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위성기술 국산화에 기여한 서현석 한국항공우주산업 위성연구실장 등 우주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와 산업계 인사 7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우주항공청은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제2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주항공의 날은 2024년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우주항공청 개청 2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한 해 우주항공 산업 발전을 이끈 유공자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슬로건은 ‘우리 기술, 우리의 우주, K-스페이스(K-Space)의 새로운 시대’다. 현장에는 중앙부처와 국회, 산학연 관계자, 우주항공 유공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포상은 과학기술훈장 1명, 과학기술포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등 총 7명에게 수여됐다. 과학기술훈장은 서현석 한국항공우주산업 위성연구실장이 받았다. 서 실장은 다목적실용위성, 차세대중형위성, 한국형항법위성 1호 등 국내 주요 위성 개발에 참여해 위성기술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학기술포장은 허환일 충남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허 교수는 한국항공우주학회 부회장, 한국추진공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로켓발사체험연구회와 로켓체험교육단 운영을 통해 우주항공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달 궤도선 다누리 탑재체 개발 및 운영을 통해 달 탐사 연구 토대를 구축한 김은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전투기용 고성능 관측 장비 양산 및 항공 전자장비 국산화 등 첨단 무기체계 개발에 기여한 이승영 LIG&에어로스페이스 본부장이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KF-16, T-50, 수리온 등 주요 항공기의 착륙장치 국산화에 기여한 장우철 현대위아 책임연구원, 인공위성 궤도 연구를 통해 심우주 탐사의 토대를 마련한 조중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지상설비 운용을 총괄하고 성공적인 기술이전에 기여한 임찬경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우주청은 기념식과 연계해 시민 대상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사 일대에 달 탐사 로버 체험, 발사체 제작 및 발사, 모형 비행기 제작 등의 부스를 마련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을 지낸 채연석 박사는 ‘우주를 읽다’를 주제로 우주항공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전국 각지의 산업 현장에서 밤낮없이 땀 흘리고 계신 모든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우주항공청은 연구자들이 혁신적인 연구와 도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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