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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檢 보완수사권 폐지로 정리…여러가지 보완책 불가피"

등록 2026.07.07 09:44:09수정 2026.07.07 10: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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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수사권 폐지' 입장 전달했다…디테일 나오면 얘기"

'친청' 이성윤 향해 "국민의힘에서 얘기하는 줄 알았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0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 "현재로선 수사·기소 분리에 입각해 일단 폐지하는 쪽으로 정리해놓고 여러가지 보완책을 찾는 것이 큰 흐름으로 볼 때 검찰개혁의 과제를 풀어나가는 데 불가피성이 있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는) 대통령께서 공개적으로 여러 번, 우려가 없도록 여러 보완 장치나 고민을 하고 숙의가 필요하다고 하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런 것을 반영해서 저도 정부 내에서 충분한 숙의의 시간을 가졌던 것"이라며 "정부 내에서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된) 보완 아이디어가 나와 있다. 그런 부분을 포함해 국회에서 논의를 (하면 된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원래는 (논의가) 다 끝난 다음에 정부가 (보완수사권 폐지) 동의 입장을 표현해야 하는 것을 선제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당에서 이러저러한 의원들의 안이 나와 있고,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그 과정에 그간 다양하게 제기된 보완적 의견은 참고 자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자신이 지난 5월 당에 보완수사권 폐지 입장을 전달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는 "정청래 전 대표는 기억이 없다고 말씀하시고 한 두분의 최고위원은 '우리도 모르는데 무슨 얘기냐'라고 말씀을 하는데, 그 분들은 모를 수 있다"며 "저도 최고위원을 했지만 최고위원은 직접적인 실무를 관할하는 라인에는 있지 않다"고 했다.

이어 "그렇지만 당내에서 검찰개혁과 관련해서 논의를 하는 중심적인 위치에 있는 분들을 통해서 최고 지도부까지 전달이 됐고 그것은 이미 다 근거가 있기 때문에 제가 없는 얘기를 할 필요도 없고 그 부분에 대해서도 앞으로 더 디테일이 나오면 충분히 얘기해 가면 된다고 본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전날 친청(친정청래) 이성윤 최고위원이 자신을 향해 "계엄 해제 표결에 왜 참석하지 않았느냐" "김 전 총리가 감기약을 먹고 잤다는데 성분이 무엇이냐"고 물은 것을 두고는 "저는 '국민의힘에서 얘기하는 것인가'라고 생각했다. 무슨 꼭 대장동 때를 보는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고 했다.

이어 "일단 허위사실이다.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이 시점에 그렇게 얘기를 하셔서 좀 걱정하고 있다"며 "'저런 식으로 정치를 하면 좀 어려워질텐데'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지지층 분열 양상에 대해선 "가령 친DJ, 친노, 친문, 친이재명이라고 해서 완전히 서로 다른 사람들이라고 보지 않지 않나. 결국은 같은 사람들"이라며 "다시 하나가 되도록 하는 것이 당 지도부의 임무이고 저는 상대적으로 가장 그것을 잘해낼 조건과 생각과 성향과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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