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필라델피아 산체스, 3⅓이닝 9실점 붕괴…멀어지는 사이영상

등록 2026.07.07 10:30:58

[팔라델피아=AP/뉴시스]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 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 2026.07.07.

[팔라델피아=AP/뉴시스]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 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 2026.07.07.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올 시즌 사이영상에 도전하는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피리스)가 데뷔 이래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

산체스는 7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12피안타(3피홈런) 9실점으로 부진했다. 탈삼진은 1개에 그쳤다.

그는 1회에만 3점 홈런 포함 안타 5개를 얻어맞으며 6점을 허용했다. 이후 2회와 3회에 이어 4회에도 점수를 내준 산체스는 조기 강판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한 산체스는 개인 한 경기 최다인 9실점을 남겼고, 올 시즌 처음으로 5회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혼쭐이 난 산체스의 평균자책점은 2.00에서 2.62까지 치솟았다. 패전 투수가 된 그는 시즌 4패(10승)째를 떠안았다.

산체스는 이날 극심한 난조로 평균자책점이 대폭 상승하며 사이영상 경쟁에서 뒤처지게 됐다.

그는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맹활약하며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이어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로 출전해 한국과 8강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한편 일찌감치 산체스가 무너진 필라델피아는 1-15로 대패를 당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필라델피아(50승 41패)는 2연패에 빠졌고,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캔자스시티(37승 54패)는 2연승을 내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