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현판 '한글 병기' 국민에 묻는다…26일 '모두의 토론회'
등록 2026.07.07 12:00:00
행안부-문체부, 연세대서 진행…14일까지 참가자 모집
당초 '탈모 건보 적용' 첫 토론회였으나 비판여론 취소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광화문 훈민정음체 한글현판 국민모임이 지난 3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3.1절 맞아 광화문 훈민정음체 한글 현판 설치 범국민 출범식을 열고 광화문 한글 현판 예시를 공개하고 있다. 2026.03.01.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1/NISI20260301_0021190755_web.jpg?rnd=20260301115221)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광화문 훈민정음체 한글현판 국민모임이 지난 3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3.1절 맞아 광화문 훈민정음체 한글 현판 설치 범국민 출범식을 열고 광화문 한글 현판 예시를 공개하고 있다. 2026.03.01. [email protected]
모두의 토론회는 복합적이고 다층적으로 변화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실제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행안부가 운영하는 대국민 참여형 공론장이다.
이번 토론회는 광화문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 한글의 상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한자 현판에 한글 현판을 추가로 설치하는 '한글 현판 병기' 방안을 첫 번째 주제로 국민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진행된다. 국민 200여명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각적인 관점에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광화문을 현대적 가치를 담을 수 있는 국가 상징 공간으로 볼 것인지, 원형대로 보존해야 할 문화 유산으로 볼 것인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 참석을 원하는 국민은 이날부터 14일까지 행안부와 문체부 홈페이지, 대국민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소통혁신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정부는 당초 지난 4일 '탈모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주제로 첫 번째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건강보험 급여화를 둘러싼 비판이 커지자 여론을 의식해 토론회를 취소하고,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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