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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다음' 운영사 AXZ, 사명 '다음'으로 변경

등록 2026.07.27 10:15:04수정 2026.07.27 10:26:23

임시주총서 '주식회사 다음' 사명 변경 의결

AI 검색·콘텐츠 요약·개인화 강화해 차세대 포털 전환

[서울=뉴시스] 다음 CI (사진=다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다음 CI (사진=다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포털 '다음' 운영사 AXZ가 사명을 '다음'으로 바꿨다. 회사와 대표 서비스의 이름을 일치시킨 다음은 인공지능(AI) 기반 포털 전환에 나설 계획이다.

AXZ는 지난 2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주식회사 다음'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대표 서비스인 다음과 기업 브랜드를 일치시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이용자·파트너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사명 변경 이후에도 다음을 비롯한 기존 서비스 이용 방법과 회원 계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음은 기존 서비스 경험과 브랜드 자산을 유지하면서 AI 기반 신규 기능과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업 홈페이지와 공식 채널을 개편하고 검색·콘텐츠·커뮤니티 분야에 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포털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키워드 중심 검색에서 나아가 이용자의 질문과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AI 검색을 강화할 방침이다.

뉴스와 콘텐츠 영역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더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개인화와 요약 기능을 고도화한다. 카페와 티스토리 등 커뮤니티·창작자 생태계 경쟁력도 강화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명 변경에 대해 단순 간판 교체보다 포털 '다음' 정체성을 다시 전면에 내세우는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음도 이번 사명 변경에 대해 기존 브랜드 자산을 계승하면서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정보 탐색과 연결 방식을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순우리말로 '지금 이후에 이어지는 때나 차례'를 의미하는 이름처럼 이용자의 오늘과 더 나은 다음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건수 다음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히 회사의 명칭을 바꾸는 일이 아니라 다음의 서비스와 미래에 대한 책임을 더욱 분명히 하는 일"이라며 "다음이 30여년 동안 축적해 온 신뢰와 가치를 계승하면서 AI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인터넷과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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