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궁-Ⅱ, 올해 전력화 물량 첫 배치…8월 임무 시작
등록 2026.08.03 11:07:53수정 2026.08.03 11:42:25
지난 1일부터 개시…"미사일방어 핵심능력 고도화"
![[사천=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3일 공군8146부대에서 작전요원들이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발사대를 직립 시키고 있다. 2026.05.1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4/NISI20260514_0021282938_web.jpg?rnd=20260514135913)
[사천=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3일 공군8146부대에서 작전요원들이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발사대를 직립 시키고 있다. 2026.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국방부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M-SAM-II)의 올해 전력화 계획 물량 중 첫 장비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5월 M-SAM-II의 올해 전력화 계획 물량 첫 장비가 경기도 소재 미사일방어 포대에 배치됐고 실제 포대 작전 환경을 반영한 모의훈련 등을 거쳐 임무를 개시했다. 우리 군은 M-SAM-II를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배치해 운용 중이다.
국방부는 "M-SAM-II 운용부대가 확대되면서 종말단계 하층방어 능력은 더 강화되고, 이에 더해 2020년대 후반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가 전력화되면 종말단계 상·하층을 아우르는 한층 촘촘하고 견고한 다층방어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리 군 최초의 종말단계 상층방어체계인 L-SAM은 고난도의 정밀유도기술을 바탕으로 미사일 방어 영역을 더 높은 고도와 더 넓은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다.
또 상층에서의 요격에 이어 종말단계 하층방어 영역에선 패트리어트 및 M-SAM-II가 추가로 교전함으로써 단일 교전 때보다 더 많은 요격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우리 군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요격체계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교전능력이 향상된 M-SAM-III, 방어영역이 확장된 L-SAM-II(고고도 요격 유도탄),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 가능한 장사정포요격체계가 현재 개발되고 있다. 향후 고출력레이저 무기도 미사일 방어의 한 수단으로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김기영 국방부 전력정책국장은 "후속 물량도 차질 없이 전력화해 우리 군의 미사일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군은 첨단 국방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하여 점차 고도화되는 다양한 공중 위협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 가능한 중첩·복합·다층방어체계를 지속 완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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