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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학생들 '무한도전 11년'…10㎞급 로켓 우주 향한다

등록 2026.08.05 10:10:59

학생 주도 창의 프로젝트…실패 넘어 성장에 초점

로켓팀, 1㎞ 넘어 10㎞급 하이브리드 로켓 개발 도전

[전남광주=뉴시스] GIST에서 4일 진행된 '무한도전 프로젝트 제11기 멘토링데이'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첫째 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AI학과 송은성 교수, 환경·에너지공학과 황희정 교수, 인문사회과학부 김희삼 교수(평가위원장), 기계로봇공학과 허필원 교수, 반도체공학과 권동석 교수. (사진=GIST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GIST에서 4일 진행된 '무한도전 프로젝트 제11기 멘토링데이'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첫째 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AI학과 송은성 교수, 환경·에너지공학과 황희정 교수, 인문사회과학부 김희삼 교수(평가위원장), 기계로봇공학과 허필원 교수, 반도체공학과 권동석 교수. (사진=GIST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 학생들이 실패를 배움의 과정으로 삼아 10㎞급 하이브리드 로켓 개발에 도전하는 등 창의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5일 GIST에 따르면 학생 주도형 비교과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프로젝트' 11기 참여팀을 대상으로 전날 교내에서 '무한도전 프로젝트 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무한도전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GIST의 대표 창의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9개 팀이 참여해 창의 작품 제작과 3C1P(창의성·협동·의사소통·문제해결) 역량 강화, 지정 공모 분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멘토링에는 김희삼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이 참여해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프로젝트 추진 과정과 문제해결 방식,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맞춤형 자문을 제공했다.

가장 주목받은 팀은 2년 연속 프로젝트에 참여한 '리프트오프(LIFTOFF)'였다.

이 팀은 지난해 1㎞급 고체연료 로켓 '퀘이사-1' 개발에 이어 올해는 목표 고도를 10㎞로 높인 하이브리드 엔진 기반 '퀘이사-2'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퀘이사-2는 연료를 제외한 무게가 약 70㎏에 달하며 GIST 학생팀이 개발한 위성 축소 모델을 탑재해 고고도 환경에서 통신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발사에 성공하면 국내 학부생이 개발한 로켓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최고 성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홍 리프트오프 팀장(기계로봇공학과 2학년은 "지난해 점화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가 올해 더 안정적인 기술 개발의 밑거름이 됐다"며 "멘토링에서 받은 조언을 바탕으로 11월 발사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무한도전 프로젝트 11기 평가위원장인 김희삼 교수는 "AI 시대에는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성과 협업 능력, 문제 해결 역량을 함께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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