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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챗GPT 포 카카오' 누적 가입자 1300만명 확보"[컨콜]

등록 2026.08.06 09:52:15

[서울=뉴시스] 카카오 CI. (사진=카카오 제공) 2026.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카카오 CI. (사진=카카오 제공) 2026.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 포 카카오'가 누적 가입자 수 1300만명을 확보했다. 카카오는 연말까지 카카오톡 내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월간 이용자를 1000만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6일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챗GPT 포 카카오는 2분기 기준 약 1300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이제 가입자 규모보다 사용성과 활동성이 더욱 중요한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챗GPT 포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별도 앱을 설치하거나 외부 앱으로 이동하지 않고 오픈AI '챗GPT'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에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챗GPT를 챗봇으로 불러 질문하고 답변을 대화 상대와 공유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편했다. PC에서도 챗GPT 포 카카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정 대표는 "이용자당 하루 평균 발신 메시지 수는 6건을 넘어섰고 분기 말 기준 하루 평균 체류 시간도 8분에 가까워졌다"며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는 단계를 넘어 활동성이 본격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가 궁금한 것이 생겼을 때 카카오톡 내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챗GPT를 활용하고 대화와 공유를 통해 자연스럽게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AI 서비스인 '카나나 인 카카오톡'도 출시 이후 평균 2주마다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이용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정 대표는 "선톡과 답변에 피드백을 남긴 이용자 가운데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중은 각각 80%와 90%를 넘었다"며 "이용자 유지율도 출시 초기 70% 수준에서 현재 80%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배달 플랫폼(쿠팡이츠) 연동을 시작으로 이용자 의도를 실제 주문과 결제까지 연결하는 기능도 확대한다.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확보한 뒤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 신규 이용자와 반복 이용을 늘릴 방침이다.

정 대표는 올해 말 카카오톡에서 AI 서비스를 친숙하게 접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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