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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 모친의 효성·효성화학 지분 '시간외매매'로 잇단 매입

등록 2026.08.06 16:55:20수정 2026.08.06 17:22:24

효성화학 주식 약 15억원어치 취득

최근 모친 주식 인수 이어 지분 확대

[서울=뉴시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16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열린 STT 서울(Seoul) 1 개관식에서 축사하는 모습. (사진=효성) 2026.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16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열린 STT 서울(Seoul) 1 개관식에서 축사하는 모습. (사진=효성) 2026.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모친 송광자 씨가 보유한 효성 지분을 넘겨받는 데 이어 송 씨의 효성화학 주식도 추가 매입하며 계열사 지분 확대에 나섰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조 회장은 약 15억원을 투입해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송광자 씨가 보유하던 효성화학 보통주 전량(2만3445주)을 주당 6만3700원에 취득했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의 효성화학 보유 주식은 기존 47만211주에서 49만3656주로 늘었으며, 지분율도 12.40%에서 13.02%로 확대됐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4일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거래계획 보고서를 통해 오는 9월4일 송 씨로부터 효성 보통주 8만2929주를 장외매수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거래 단가는 주당 14만8300원으로 총 거래금액은 122억9837만700원이다.

거래가 예정대로 완료되면 조 회장의 효성 보유 주식은 기존 686만6655주(지분율 41.02%)에서 694만9584주(41.51%)로 8만2929주 늘어난다.

이번 거래는 최대주주인 조 회장이 모친으로부터 지분을 넘겨받는 가족 간 장외거래로, 경영권에는 변동이 없다.

조 회장이 효성과 효성화학 지분을 잇달아 늘리면서 그룹 핵심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최대주주의 지속적인 자사주 및 계열사 지분 매입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 의지를 시장에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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