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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부, 3기 2030자문단 출범…장관 직속기구 개편

등록 2026.08.28 06:00:00수정 2026.08.28 06:04:24

노무사·변호사 등 전문가와 여성인권 활동가 등 위촉

1년간 성평등·안전인권·청소년·가족 등 분과서 활동

[서울=뉴시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성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제2차 성별균형 현장제안 '성평등 언박싱 토크'에 참석해 '변화하는 젠더폭력의 상자 열기'를 주제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성평등가족부 제공) 2026.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성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제2차 성별균형 현장제안 '성평등 언박싱 토크'에 참석해 '변화하는 젠더폭력의 상자 열기'를 주제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성평등가족부 제공) 2026.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성평등가족부가 2030 청년들의 시각을 정책에 담기 위해 자문단을 출범했다.

성평등부는 지난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기 2030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2030자문단은 '청년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설치된 자문 기구로, 부처별 주요 정책에 대해 청년세대 인식을 전하기 위해 구성된 정책 모니터링단이다.

이번 3기 자문단에는 25명의 자문단원이 선발됐다. 전체 152명의 지원자 중 지역별·성별 균형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부처의 주요 정책을 아우를 수 있는 전문성과 정책 당사자성을 갖췄다.

어린이집 교사와 노무사, 변호사,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가, 청소년지도사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가정 밖 위기 청소년·자립준비청년, 여성인권 활동가 등 성평등부 정책과 밀접한 경험을 가진 당사자들이 참여한다.

자문단은 앞으로 1년간 ▲성평등 ▲안전·인권 ▲청소년 ▲가족 등 4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주요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을 비롯해 청년 세대의 생생한 여론 수렴, 장관과 직접 소통을 통한 정책 공감대 형성, 미래 세대를 위한 신규 청년 정책 발굴 등 4대 핵심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3기부터는 훈령 개정을 통해 장관 직속기구로 개편돼 운영된다. 성평등부는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목소리를 정책 추진 과정에 신속히 반영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발대식 1부에서는 주요 정책 소개 및 자문단 운영계획이 발표됐고, 2부에서는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상 속 성평등 실현, 친밀관계 폭력 예방, AI시대 청소년 보호, 다양한 가족 형태 지원 등 현안 질의에 대해 답변하며 청년들의 고민과 정책 제안을 경청했다.

원 장관은 "성평등부는 성평등, 안전·인권, 청소년, 가족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을 책임지고 있다"며 "다양한 현장에서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청년 자문단원들이 꼭 필요한 현장 목소리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AI 대전환 등 사회의 빠른 변화 속에서 청년들이 실제로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현장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가감없이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며 "성평등부가 청년과 국민 곁에 함께하는 부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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