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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 안전 강화"…노사발전재단·안전보건공단 협약

등록 2026.08.28 11:00:00

입국 전부터 산업안전 교육…입국 후에도 안전교육 강화

해외진출 기업 현지 사업장 산재 예방·노무관리도 연계

[울산=뉴시스] 노사발전재단 울산중장년내일센터가 40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진행한 안전감시·신호수 교육 과정. 기사와 관계 없음. (사진=노사발전재단 제공) 2026.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노사발전재단 울산중장년내일센터가  40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진행한 안전감시·신호수 교육 과정. 기사와 관계 없음. (사진=노사발전재단 제공) 2026.0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안전을 강화하고 해외진출 기업의 산업재해 예방을 지원한다.

노사발전재단과 안전보건공단은 28일 서울 서대문구 노사발전재단에서 '해외진출 기업과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안전 및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규제 강화 등으로 산업안전과 노동인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양 기관의 전문성과 사업을 연계해 해외진출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입국 전·후 단계별 산업안전 지원 ▲해외진출 기업 현지 사업장의 산재 예방 지원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 발굴 및 수행 등 3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전·후 단계별 산업안전 지원을 추진한다.

언어와 문화, 관행 등의 차이로 산업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입국 전 현지 송출기관에 산업안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사전 취업교육을 강화한다.

국내 취업교육 과정에서도 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강사를 지원해 안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진출 기업의 현지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산재 예방 지원도 확대한다.

노사발전재단이 추진하는 해외진출 기업 대상 노무관리·경영 자문 및 교육 등에 산업안전 분야 수요를 연계하고, 산재 예방과 노무관리를 함께 지원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노사발전재단의 노무·제도 개선 관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안전보건공단의 산업안전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연계해 해외 사업장의 산업안전 역량 강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해외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노무·산업안전 관련 현지 세미나도 공동 운영한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현지 근로자의 안전과 노동인권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적극 연계해 우리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외국인 근로자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안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입국 전부터 사업장 배치 이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안전보건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출발점으로 외국인 근로자 안전보건, 해외진출 기업 지원,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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