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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조국혁신당 '교섭단체 10석' 요구에 "근거 명료치 않아…15석 논거가 더 많다"

등록 2026.09.18 09:34:18

金 혁신당 뺀 진보정당 오찬에 "합당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논의 대상 달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9차 본회의에서 동료 의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6.09.1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9차 본회의에서 동료 의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6.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교섭단체 정수 요건을 15석이 아닌 10석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조국혁신당의 주장에 대해 "사실 10석이 오히려 근거는 좀 명료하지는 않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 민티07 방송에서 현행 국회 교섭단체 정수 요건인 20석과 관련해 "처음에 제도가 도입된 1949년도부터 20석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교섭단체의 숫자가 가장 낮았던 것이 국회의원 전체 숫자의 5%"라며 "현재는 300석 중에 20석이기 때문에 6.6%다. 과거의 10석은 200석 중에 10석이었기 때문에 5%가 되는 것이고, 그래서 가장 낮았던 경우가 5%다"라고 했다.

김 대표는 "300석으로 해서 지금 만약 5%를 한다면 15석이 된다"며 "상임위에 (의원이) 하나씩은 들어가야 되지 않느냐고 계산을 하면, 현재 14개 상임위에다 3개 겸임 상임위원회가 있어서 14~17석을 얘기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이어 "그렇지만 오히려 15석이 논거는 더 많다"고 했다.

다만 김 대표는 교섭단체 정수 요건 조정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논의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변할 수 있다"며 "15석이 될 수도 있고 10석이 될 수도 있고 14석이 될 수도 있으며 17(석)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최근 김종훈 진보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기본소득당 인사와 최근 오찬을 진행했다. 모두 범여권 진보정당이며, 조국혁신당은 참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조국혁신당과는 합당을 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논의의 대상이 다르고, 진보 3당은 그야말로 단순히 연대만 하는 것"이라며 "따로 논의해야 할 것이 있어 따로 자리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전에 각 당을 만나서 인사를 하면서 원칙적인 얘기를 나눴고, 어제였나 제가 이 (교섭단체 구성 정수) 문제를 제기했을 때 이미 그 전날부터 접촉이 시작이 되고 있었다"며 "진보당 담당, 조국혁신당 담당의 진성준·이해식 민주당 의원, 또 박범계 민주당 의원 등이 이미 접촉을 시작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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