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표 끝까지 추적" 대통령 발언에도 …'용아맥' 1석 15만원 판매 여전
등록 2026.09.18 14:00:00
![[서울=뉴시스] 18일 오전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영화 '오디세이'의 CGV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 중앙 블록 좌석을 1석당 15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있다. 판매자는 2연석 가격으로 30만원을 제시했다. (사진=중고거래 플랫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02243256_web.jpg?rnd=20260918112704)
[서울=뉴시스] 18일 오전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영화 '오디세이'의 CGV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 중앙 블록 좌석을 1석당 15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있다. 판매자는 2연석 가격으로 30만원을 제시했다. (사진=중고거래 플랫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영화 '오디세이'의 용산 아이맥스(IMAX) 티켓을 대량으로 예매해 재판매한 암표상이 약 50일간 14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가운데, 여전히 온라인에서는 정가의 수배에 달하는 티켓을 판매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18일 오전 11시께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9/18~20 초명당 용아맥 오디세이 중블 2연석 CGV IMAX 용산 아이맥스"라는 제목의 판매 글이 올라와 있다.
판매자는 "1석 15만원, 2연석 30만원"이라며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의 중앙 블록 좌석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영화 '오디세이' 용산 아이맥스관(IMAX) 티켓을 대량으로 예매해 되판 암표상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약 2742만원의 매출을 올려 약 14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주장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02243259_web.jpg?rnd=20260918112829)
[서울=뉴시스] 영화 '오디세이' 용산 아이맥스관(IMAX) 티켓을 대량으로 예매해 되판 암표상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약 2742만원의 매출을 올려 약 14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주장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용아맥 오디세이 8월1일~오늘까지 정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가 공개한 거래 내역에는 티켓 매입 금액과 중고거래·번개장터 등을 통해 판매한 금액 등이 담겼다.
작성자는 중고거래와 개인 직거래 등을 통해 약 2742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순이익은 약 140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거래내역 정산한 건데 믿고 안 믿고는 자유"라며 "내가 매크로 성능 1황이라고 생각한다. 나 제치고 먹는 꼴 거의 못 본 것 같은데 이 정도가 맥시마이징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은 영화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대량 구매한 뒤 웃돈을 붙여 판매하는 행위를 비판했다.
'오디세이'는 지난달 5일 개봉한 뒤 4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17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1096만명으로,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이다.
용산아이맥스관에 관람객이 몰리는 이유는 '오디세이'의 촬영 방식과 상영환경 때문이다. '오디세이'는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분량을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이다. 특히 CGV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은 1.43대 1 화면비로 촬영본이 잘리지 않은 채 상영되는 국내 유일의 아이맥스관으로 알려져 예매 수요가 집중됐다.
암표 거래가 이어지자 CGV는 지난달 27일부터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의 예매 가능 수량을 1회 최대 4매, 하루 최대 4매로 제한했다.
CGV는 당시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한 예매와 영리 목적의 티켓 재판매 행위를 지속해 모니터링하고, 보다 많은 고객님께 안정적인 예매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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