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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생각 하나도 안 바뀌어…국민 열받게 하는 게 목표였나"

등록 2026.09.18 13:12:11

"'연임하지 않겠다' 선언이 그리 어렵나"

"김승원 결론 못 내려, 공소취소 미련 못 버린 것"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수시 원서접수 먹통 사태 긴급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7.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수시 원서접수 먹통 사태 긴급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두고 "국민 더 열받게 하는 게 목표였나"라며 "국민 심판의 날만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 생각이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현란한 말재간만 남은 회견이었다"며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다. '연임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선언이 그리 어려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모두의 대통령'이라면서 좌파들에게만 손을 내밀었다. '친문, 친노, 친김대중'만 '이재명의 동지'들이라고 선언했다. '국민 통합'이 아니라 '좌파 통합'이 목표인 모양"이라고 했다.

경찰 개혁과 관련해서는 "경찰총장 임명도 안 하면서 경찰 개혁하겠다는 말부터가 어불성설"이라며 "치안 포기 선언, 국민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 재판과 공소취소 문제를 두고는 "'공소취소'만 빼고 소위 '기소조작특검'은 하겠다고 했다"며 "여전히 본인을 정치적 수사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대북송금, 대장동, 백현동 공범들은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본인의 선거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에서 사실상 유죄 판결이 났다"며 "이 대통령이 억울하다면 감옥에 있을 사람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를 두고는 "김승원은 ‘최종 결론’을 못 내렸다고 했다. 결국 '공소취소'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1도 고칠 생각이 없음을 확인했다. 수도권 전역의 집값이 치솟는 것을 ‘가격의 평탄화’라고 주장했다"며 "공급 부족은 남 탓에, 집값 상승은 대출 탓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두고 '누군가는 결정을 했겠죠'라는 발언한 것에는 "보고는 받았다면서 누가 결정했는지는 모른다? 54조원 국민 피해, 책임질 생각이 아예 없는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하나마나 기자회견, 이럴 거면 왜 했는지 모르겠다"며 "더 이상 이재명 대통령에게 기대할 것이 없다는 걸 확인한 기자회견이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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