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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안전콜센터 사건·사고 상담, 3년간 약 3배 ↑…납치·감금 14배 폭증

등록 2026.09.18 14:45:05

지난 2022년~2025년 접수 사건·사고 상담…일본, 3년 동안 최다

與김준환 "국민 피해 최소화와 재외국민 보호에 최선 다해주시길"

[서울=뉴시스]김준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모습. (사진=김준환 의원실 제공) 2026.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준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모습. (사진=김준환 의원실 제공) 2026.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영사안전콜센터 사건·사고 상담 건수가 최근 3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준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영사안전콜센터에 접수된 해외 사건·사고 상담 건수는 지난 2022년 1만3608건에서 2025년 4만2816건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올해는 8월 기준 2만4729건이었다.

영사안전콜센터는 해외에서 사건·사고, 재난을 겪거나 여권·영사민원 등 도움이 필요할 때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외교부 상담 창구다. 해외여행이 다시 늘고 해외 사건·사고도 다양해지면서 영사 조력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해 12월 기존 영사콜센터를 영사안전콜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관련 인력도 보강한 바 있다.

2022년~2025년 접수된 사건·사고 유형별로 보면 '기타'를 제외하고 절도·분실(4만1448건), 상해(1만6800건), 연락 두절(1만3477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절도·분실은 약 3배 증가했고, 상해는 5배가량 늘었다. 납치·감금의 경우 2022년 133건에서 2025년 1877건으로 14배 넘게 급증하면서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2만176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은 2023년~2025년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베트남 1만281건, 스페인 5351건, 미국 5139건, 중국 4484건 등이 뒤를 이었다.

김준환 의원은 "해외로 나가는 우리 국민이 늘어나는 만큼 해외에서 겪는 사건·사고와 영사 조력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정부가 영사안전콜센터를 확대 개편한 만큼 재외공관과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외국민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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