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네이버·피플바이오(종합)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네이버(NAVER) = 네이버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8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83%) 오른 16만7000원에 마감했다.

앞서 미국 포쉬마크(Poshmark) 인수 소식에 지난 4일(-8.79%), 5일(-.7.08%) 등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하락폭을 키워 17만원 아래로 떨어진 바 있다.

증권가는 인수합병 소식이 투자자들의 불안감으로 작용했지만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보고 있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4일 기자간담회에서 "(주가 하락은) 네이버 주주 입장에서 개인간거래(C2C) 커머스에 대한 전략 이해가 부족하고, 어떤 가치로 돌아올 수 있을지에 대해 궁금증이 있기 때문"이라며 "단기적으로 환율 등락에 따라 원화 기준 비싸게 인수했다 생각할 수 있지만, 이미 달러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헤징(회피) 방법도 많다"고 해명했다.

◇피플바이오 = 피플바이오가 신약 기대감에 22% 가까이 급등했다.

피플바이오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100원(21.88%) 뛴 1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이다.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이 개발하는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 3상에서 약물 투여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관련 특징주로 분류되며 주가 급등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피플바이오는 국내에서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키트에 이어 파킨슨병으로 확장하고 있다. 현재 허가 임상 진행 중으로 내년 상업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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