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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이스라엘, 스마트 모빌리티 1000만弗 공동 투자

등록 2023.03.21 11:00:00수정 2023.03.21 11: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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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업기술 협력 협정 전면 개편

유관기관 간 업무협력 MOU 2건 체결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이스라엘과 함께 자율주행 등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 대해 1000만 달러 규모로 공동 투자에 나선다.

산업부와 이스라엘 혁신청(Innovation Authority)은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양국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이스라엘 이노베이션 데이'를 공동 개최했다.

한국은 이스라엘과 1998년 '한-이스라엘 산업기술 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는데, 지난해 12월 해당 협정은 전면 개편되어 다시 발효된 바 있다. 기금 출연금을 매년 400만 달러로 2배 늘렸으며, 지원 범위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올해에는 자율주행·전기차·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스마트 모빌리티를 대상으로 기술 협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이스라엘 양측은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현황과 연구개발 협력 분야를 논의했다. 이어 유관기관 간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2건도 체결했다.

국제공동 연구개발사인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3년간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기술을 함께 개발한다. 올해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의 공고 기한은 5월17일까지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한국이 세계 5위 자동차 제조국, 세계 1위 고부가·친환경 선박 수주국인 모빌리티 강국이며 이스라엘 또한 미래자동차 분야에 500개 이상의 연구개발센터와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97개의 유니콘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양국이 상호보완적 강점을 활용해 협력한다면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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