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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가짜 명품 판매 2명 구속·2명 입건

등록 2023.03.30 09:54:28수정 2023.03.30 10: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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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가짜 명품에 메탄올 성분 검출돼

경찰이 압수한 가짜 명품 향수 등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이 압수한 가짜 명품 향수 등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찰청은 가짜 명품 향수 등을 정품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사기 등)로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중국에서 가짜 명품 향수와 가방을 국내로 들여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해외 정품 병행 수입 상품'이라고 속인 뒤 20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판매 후 약 2억30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다.

샤넬 및 구찌 등 17개 상표권자의 상표권을 침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가품 일부에서 인체에 유해한 메탄올 성분이 검출된 것을 확인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추가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단속을 계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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