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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만든다"

등록 2023.03.31 15:03:21수정 2023.03.31 15: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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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40개 과제 발굴, 55억 투입

김동일 시장 " 각분야 청년 수요에 맞는 정책 발굴"

보령시청

보령시청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힘을 모은다.

31일 시에 따르면 일자리와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청년정책 6개 분야 40개 과제를 발굴, 총 5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시 인구는 지난 2021년 10만 명 아래로 내려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 유출로 생산가능인구가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어 인구감소 완화 및 청년 지역 정착 유도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 안정 정책 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는 창업, 일자리, 교육, 문화 등 청년 삶 전반에 대한 입체적 지원을 통해 지역 인구 위기를 극복해나갈 방침이다.

일자리지원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창업센터 운영, 만세청년 창업지원, 청년농업인 사관학교 건립 등을 추진하고, 주거·정착을 위해 농어촌 지역 특성에 맞는 근로자 이주정착금, 청년 어촌정착, 청년창업형 후계농 영농정착 등을 지원한다.

또 신산업 분야인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전문인력 양성과 친환경 청년농부법인 교육훈련비 등을 지원하고 원스톱 서비스 공간인 보령형 청년 거점 조성, 청년 창업자 발굴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김동일 시장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로 저출산, 고령화, 청년정책 등 각 분야에서 청년 수요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보령형 포용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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