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도, 다문화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

등록 2023.06.07 15:11: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민들과 함께하는 다문화, 함께하는 나눔가치 소통의 장

김관영 지사 “다문화가족 안정적 정착위해 지원” 강조

[전주=뉴시스] 7일 전북도청에서 진행된 ‘제15회 다문화 어울림 축제’. 김관영 전북지사와 주한베트남대사관 웬비엣안 공사참사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도 교육감, 이지훈 전라북도가족센터 협회장 등은 물론 도내 다문화 가족이 참석했다. 2023.06.07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7일 전북도청에서 진행된 ‘제15회 다문화 어울림 축제’. 김관영 전북지사와 주한베트남대사관 웬비엣안 공사참사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도 교육감, 이지훈 전라북도가족센터 협회장 등은 물론 도내 다문화 가족이 참석했다. 2023.06.07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도민들과 도내 다문화 가족들이 공동체 주인으로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전북도는 7일 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주한베트남대사관 웬비엣안 공사참사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도 교육감, 이지훈 전라북도가족센터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과 도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제15회 다문화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다문화어울림축제는 5월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도민과 다문화 가족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열려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함께 나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과 도민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도록 뜻을 나누며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K-POP팀 공연으로 포문을 연 기념식은 지난 5월 한달 동안 14개 시군에서 진행한 다양한 다문화체험 행사 등을 담은 동영상 시청,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지원 유공자 표창,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중언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은 부모나라 언어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어로 나눔가치 실천을 발표한 개회선언은 참석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주=뉴시스] 7일 전북도청에서 진행된 ‘제15회 다문화 어울림 축제’. 김관영 전북지사와 주한베트남대사관 웬비엣안 공사참사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도 교육감, 이지훈 전라북도가족센터 협회장 등은 물론 도내 다문화 가족이 참석했다. 2023.06.07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7일 전북도청에서 진행된 ‘제15회 다문화 어울림 축제’. 김관영 전북지사와 주한베트남대사관 웬비엣안 공사참사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도 교육감, 이지훈 전라북도가족센터 협회장 등은 물론 도내 다문화 가족이 참석했다. 2023.06.07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눔퍼포먼스에서는 김관영 지사, 주한베트남대사관 웬비엣안 공사참사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도 교육감 등 주요 참석자들이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한 글자씩 써져있는 우산을 들고 “함께하는 다문화, 함께하는 나눔가치”를 제창해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이 끝나고 진행된 어울림 예술제에서는 결혼이민자·자녀·유학생들로 구성된 14개 시·군의 공연팀이 베트남·필리핀·중국 전통춤과 댄스 공연, 한국무용, 줌바댄스, 난타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신명나는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장 밖에 각국의 차(茶)와 음식들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돼 도민들이 다른 국가의 식문화에 대해 즐기는 기회를 가졌다.

김관영 지사는 격려사에서 “다문화가족은 다양성이 중요한 현대사회에서 지역발전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며 “특히 다문화가족의 자녀는 우리 도와 대한민국이 성장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원이다. 앞으로도 우리 도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