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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150승·최형우 최다 타점…올 시즌 빛낼 기록은

등록 2023.03.31 15: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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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통산 150승까지 1승 남아

최형우, 38타점 더하면 이승엽 넘어 통산 최다 타점

[인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5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초 SSG 선발 김광현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2.11.07. kgb@newsis.com

[인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5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초 SSG 선발 김광현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2.1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3시즌에도 KBO리그에는 진기한 기록들이 기다리고 있다.

SSG 랜더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은 KBO리그 통산 150승에 1승만을 남겼다.

지난해까지 149승 80패를 수확한 김광현은 다음달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이 개막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면 KBO리그 역대 5번째로 150승 고지를 밟는다. KBO리그에서 150승을 거둔 투수는 송진우(210승), 정민철(161승), 양현종(159승), 이강철(152승) 등 4명뿐이다.

현재가지 326경기에 출전한 김광현은 21경기 안에 승리를 따내면 최소경기 150승을 달성한다. 현재 최소경기 150승 기록은 정민철이 작성한 347경기다.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타자 최형우는 지난해까지 통산 1461타점을 기록했다. 38타점을 더하면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의 1498타점을 넘어 통산 타점 1위를 꿰찬다. 또 39타점을 수확하면 KBO리그 최초로 통산 1500타점 고지를 점령한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초 2사 1,2루 상황 KIA 최형우가 1타점 안타를 치고 1루로 향하고 있다. 2023.03.16.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초 2사 1,2루 상황 KIA 최형우가 1타점 안타를 치고 1루로 향하고 있다. 2023.03.16. [email protected]

현재 2루타 463개를 기록 중인 최형우는 통산 최다 2루타 기록인 이승엽 감독의 464개에 단 1개가 모자란다. 2개의 2루타를 치면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돌부처' 오승환(삼성 라이온즈)도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 기록에 8세이브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국과 일본, 미국을 거치며 마무리 투수로 뛴 오승환은 한·미·일 통산 492세이브(KBO리그 370세이브·일본프로야구 80세이브·메이저리그 42세이브)를 거뒀다. 8개만 추가하면 통산 500세이브를 달성한다.

아울러 30세이브를 더하면 KBO리그 사상 최초로 400세이브를 달성한다.

SSG 간판타자 최정은 통산 최다 득점 2위 자리를 넘본다. 지난해까지 1274득점을 기록한 SSG의 최정은 올해 26득점을 더하면 양준혁(1299득점)을 넘어 통산 득점 2위에 오른다. 통산 최다 득점 1위 기록은 이승엽 감독이 기록한 1355득점이다.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삼성 오승환이 역투하고 있다. 2022.06.15.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삼성 오승환이 역투하고 있다. 2022.06.15. [email protected]

LG 트윈스의 좌완 투수 진해수는 통산 최다 홀드 기록에 도전한다.

진해수는 지난 시즌까지 150홀드를 따냈다. 10홀드를 더하면 권혁(159홀드)을 넘어 통산 홀드 2위를 차지한다. 현재 통산 최다 홀드 기록은 안지만이 기록한 177홀드라 진해수가 올해 안에 통산 최다 홀드 1위를 꿰찰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까지 952경기에 등판해 최다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는 한화 이글스 베테랑 좌완 정우람은 올해 48경기에 더 나서면 리그 최초로 1000경기 출장 기록을 써내게 된다.

LG 트윈스의 사이드암 영건 정우영은 지난해까지 98세이브를 거뒀다. 1999년생인 정우영은 2개의 홀드를 추가하면 최연소 100홀드 달성 기록을 작성한다. 현재 최연소 100홀드 기록은 정우람이 기록한 만 25세 11개월 17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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