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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문연다,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체험행사 '다채'

등록 2024.04.20 12:23:12수정 2024.04.20 12: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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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체험행사 등…23일부터 선착순 접수

[군포=뉴시스] 지난해 열린 어린이날 체험행사 현장. (사진=군포시 제공) 2024.04.20. photo@newsis.com

[군포=뉴시스] 지난해 열린 어린이날 체험행사 현장. (사진=군포시 제공) 2024.04.20. [email protected]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이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정상 운영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0일 군포시에 따르면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 상영과 체험행사, 원화 전시 등이 열린다. 자료실은 물론 체험관·휴게실도 평일과 다름없이 이용과 대출이 가능하다.

2층 실감형 체험관은 4면 체험 공간과 증강현실(AR) 컬러링 존, AR 터치 북을 마련했다. 아이들이 디지털 가상현실에서 프로그램과 상호작용하며 신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3층 소극장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 녀석 맛나겠다'와 '뽀로로 보물섬 대모험'을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 상영한다. 여기에 '신나는 어린이날! 꽃 제기 만들기', '어린이날! 봄 선물이 와요!'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연다.

신나는 어린이날! 꽃 제기 만들기는 6세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가운데 전통 놀이와 관련된 그림책을 읽고 꽃 제기를 만들어 함께 놀 수 있도록 하는 등 아이들의 협응능력 향상에 방점을 둔다.

어린이날! 봄 선물이 와요!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가운데 '봄 선물'이란 주제로 책을 읽고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어 보는 등 자신이 만든 완성품을 통해 만족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오전과 오후 각각 1회 진행되는 가운데 참여 희망자는 23일 오전 9시부터 문을 여는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어린이날은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정한 기념일이다. 1922년 방정환이 이끄는 천도교 서울지부 소년회에서 어린이날을 선포했다. 이후 이듬해 5월1일을 어린이날로 정한 것이 효시다.

일제강점기 말에 중단됐다가 해방 후인 1946년 기념일 재개와 함께 5월5일로 변경됐다. 일제 강점기 초기에는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하는 뜻을 내포했으나 현재는 어린이의 인격 존중과 행복 도모에 방점을 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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