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과학적으로 외계인 찾는 법…'외계인 방정식'
관람객 무의식 노린 화가들…'명화는 당신을 속이고 있다'
전 내부자가 들려주는 페이스북의 실체…'케어리스 피플'
![[서울=뉴시스] 애덤 프랭크 '외계인 방정식' (사진=문학수첩 제공) 2026.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5/NISI20260515_0002137107_web.jpg?rnd=20260515200726)
[서울=뉴시스] 애덤 프랭크 '외계인 방정식' (사진=문학수첩 제공) 2026.05.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외계인 방정식(문학수첩)=애덤 프랭크 지음, 이강환 옮김
천체물리학자 애덤 프랭크는 신간 '외계인 방정식'에서 외계 생명체를 찾는 다양한 시도와 음모론을 짚어보며, 지적 능력을 지닌 다른 생명체의 발견이 인류에 어떤 의미인지를 탐구한다.
저자는 인간의 외계인에 대한 관심은 오래됐지만, 실제로 밝혀진 것은 거의 없다고 말한다. 외계 생명체 연구가 이제 막 본격적으로 시작된 단계라는 것이다.
과거 '미확인 비행물체(UFO)'는 오늘날 '미확인 공중현상(UAP)'이라는 용어로 바뀌었다. 저자는 이를 둘러싼 일부 담론이 상업적·정치적으로 소비돼왔다고 지적한다.
"UFO를 외계인으로 보는 것의 문제는 왜 외계인은 항상 숨으려고 하는지와 그들은 왜 그렇게 숨는 데 서투른지를 동시에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다."(33쪽)
저자는 낭설이나 음모론 대신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인류가 외계 행성에서 '생명 흔적'을 찾고 있듯, '기술 흔적'을 찾는 일이다.
"외계인이 무엇을 하든 그 핵심은 과학에 기반할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그들이 살고 있는 우주와 같다."(129쪽)
![[서울=뉴시스] 윌리엄 케인·안나 기브리엘르 '명화는 당신을 속이고 있다' (사진=더퀘스트 제공) 2026.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5/NISI20260515_0002137110_web.jpg?rnd=20260515201615)
[서울=뉴시스] 윌리엄 케인·안나 기브리엘르 '명화는 당신을 속이고 있다' (사진=더퀘스트 제공) 2026.05.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명화는 당신을 속이고 있다(더퀘스트)=윌리엄 케인·안나 기브리엘르 지음, 서경의 옮김
미술사가 안나 가브리엘르와 뉴욕시립대학교 영문학자 윌리엄 케인은 신간 '명화는 당신을 속이고 있다'를 통해 화가들이 그림 속에 비밀을 숨겨뒀다고 주장한다.
'모나리자'가 나를 향해 더 밝게 미소 짓는 듯한 느낌이나, '시녀들' 속 공주가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가 대표적 사례다.
저자들은 르네상스 시대 이후 500년 동안 화가들이 관람객의 무의식을 자극하는 기법을 사용해왔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살인을 저질렀던 화가 카라바조는 초상화 속 어린아이를 통해 자신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려 했고, 초점을 의도적으로 흐려 관람객의 얼굴이 그림과 겹쳐 보이도록 만들었다고 분석한다.
신간은 화가 22명의 작품 89점을 다룬다. 테마나 화풍 중심이 아닌 화가의 출생 연도순으로 구성됐다.
출판사 측은 "미술을 볼 때 가장 큰 장벽은 무엇을 느껴야 할지 모르겠다는데 있다"며 "이 책을 덮고 나면, 그저 유명하다는 이유로 바라보던 그림들도 전혀 다르게 보일 것"이라 소개했다.
![[서울=뉴시스] 세라 윈윌리엄스 '케어리스 피플' (사진=디플롯 제공) 2026.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5/NISI20260515_0002137111_web.jpg?rnd=20260515201653)
[서울=뉴시스] 세라 윈윌리엄스 '케어리스 피플' (사진=디플롯 제공) 2026.05.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케어리스 피플(디플롯)=세라 윈윌리엄스 지음, 안진환 옮김
저자 세라 윈윌리엄스는 2011년 페이스북(현 메타)에 입사해 2017년 해고된 변호사다.
신간 '케어리스 피플'은 공공정책 담당 이사로 일하며 마크 저커버그 등 경영진 가까이에서 지켜본 내부 문화를 고발하는 책이다. 저자는 이들이 도덕적으로 타락했다고 주장한다.
"모든 과정에서 마크는 실망스럽기 그지없는 행태를 보였다."(311쪽)
책 제목 '케어리스 피플'은 '위대한 개츠비'에서 가져왔다. 노동 착취와 직장 내 괴롭힘, 성추행, 플랫폼을 통한 선거 개입, 청소년 알고리즘 조작, 외교적 결례 등을 저지르고도 책임지지 않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부자가 되는 일은 마다하지 않으면서도 그 외의 일은 무시하는 이들이다.
한때 페이스북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것이라 믿었던 저자는 결국 데이터 권력이 만들어낸 부작용을 목격하게 됐다고 말한다.
"미얀마의 인권 침해를 조사한 유엔 보고서는 증오 확산 과정에서 페이스북이 수행한 결정적인 역할에 스무 쪽 이상을 할애했다."(468쪽)
출판사에 따르면 저자는 현재 법적 조치로 인해 신간에 대한 언급과 홍보가 금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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