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멕시코 방문…"미국은 치안 문제에 협력할 것"

【멕시코시티 =로이터/뉴시스】2일 멕시코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좌)이 멕시코시티의 대통령궁에서 페나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오바마는 이날 멕시코와 코스타리카의 3일 방문에 나섰다.
그는 이날 멕시코를 방문해 엔리케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하고 미국은 멕시코가 폭력사태를 근절하는 데 정책의 촛점을 맞추고 있는 것을 지지하며 치안 기구를 구성하고 치안 문제로 외국과 협력하는 방식은 오직 멕시코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바마의 이 발언은 최근 집권한 니에토가 치안 문제를 둘러싼 양국의 공조 관계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지금까지 미국은 멕시코 마약 문제에 간여할 수 있는 여러가지 통로를 가졌으나 니에토는 이를 봉쇄하려 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이날 멕시코에 이어 코스타리카까지 도합 3일간의 방문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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