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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맥주 주점 많은 베트남, 어이 없는 주점 실내 온도 규제

등록 2014.10.11 04:00:00수정 2016.12.28 13: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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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AP/뉴시스】베트남 남성들이 지난 8일(현지시간) 하노이에 있는 야외 맥주 주점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맥주를 판매하는 식당의 실내 온도가 3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러나 베트남에서 야외 맥주 주점이 인기가 많아 이 법의 시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014.10.11

【하노이=AP/뉴시스】베트남 남성들이 지난 8일(현지시간) 하노이에 있는 야외 맥주 주점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맥주를 판매하는 식당의 실내 온도가 3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러나 베트남에서 야외 맥주 주점이 인기가 많아 이 법의 시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014.10.11

【하노이=AP/뉴시스】이수지 기자 = 베트남 정부가 맥주를 파는 식당의 실내 온도가 3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베트남 산업통상부의 공무원인 응웬 푸 쿠옹은 지난 8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뚜오이 쩨에 이 법안의 초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베트남에서 야외 맥주 주점의 인기가 높아 이 법의 시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에서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은 이 법안 추진이 정부가 얼마나 실정을 모르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소비된 맥주가 3조ℓ로 1인당 소비량이 33.3ℓ를 기록해 동남아시아에서 베트남인이 가장 많은 맥주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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