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사고로 쓰러진 여성 도로에 방치 2차 사고로 사망

【서울=뉴시스】중국에서 차 사고 당해 의식을 잃은 여성이 도로중앙에 방치됐다가 다시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중국 관차저왕은 지난 4월 21일 저녁 허난(河南)성 주마뎬(駐馬店)시에서 무단횡단하던 한 여성이 뺑소니 차량 사고를 당했고 이후 누구도 도와주지 않아 2차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현장 모습. (사진출처: 중국 바이두) 2017.06.08
8일 중국 관차저왕은 지난 4월 21일 저녁 허난(河南)성 주마뎬(駐馬店)에서 무단횡단하던 한 여성이 뺑소니 차량 사고를 당했고 이후 누구도 도와주지 않아 2차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서 일차적으로 택시에 치인 여성은 도로에 쓰러졌고 그 주변으로 많은 행인들이 지나다녔지만 누구도 도우려 하지 않았다. 이후 얼마 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한대가 쓰러진 여성을 확인하지 못하고 그의 몸위로 지나갔다.
사고 여성은 결국 주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목숨을 거뒀다.
1분 34초짜리 사고 현장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중국 전역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네티즌은 사회의 비정함에 분노와 개탄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중국 경찰 당국은 이번 사고를 낸 두 운전사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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