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비관론자 에드워즈 "중앙은행이 빈곤 부른 원흉"

【서울=뉴시스】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 중 하나인 앨버트 에드워즈 소시에테제네랄(SG) 전략가는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양극화 심화 및 빈곤의 주범으로 각국의 중앙은행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마켓워치의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드워즈는 “극도의 불확실성 시대를 맞아 분노한 대중들은 자신들의 고통에 대한 원인으로 그동안 무능한 정치권을 비난해 왔다. 그러나 그들은 이제 자신들의 가난을 불러온 원흉(main culprits)으로 선출되지 않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중앙은행(unelected and virtually unaccountable central bankers)을 지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구글> 2017.06.23.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 중 하나인 앨버트 에드워즈 소시에테제네랄(SG) 전략가가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양극화 심화 및 빈곤의 주범으로 각국의 중앙은행을 정조준하면서 이같이 비난하고 나섰다.
중앙은행들이 경기부양을 이유로 마이너스 금리까지 도입하면서 마구잡이로 돈을 쏟아 부으면서 세계경제의 위기와 부의 양극화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마켓워치의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드워즈는 “극도의 불확실성 시대를 맞아 분노한 대중들은 자신들의 고통에 대한 원인으로 그동안 무능한 정치권을 비난해 왔다. 그러나 그들은 이제 자신들의 가난을 불러온 원흉(main culprits)으로 선출되지 않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중앙은행(unelected and virtually unaccountable central bankers)을 지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드워즈는 “중앙은행의 이지머니(easy money, 쉽게 빌릴 수 있는 돈)와 제로금리 정책이 실질적으로는 경기침체를 초래하고 있다. 또한 동시에 감내하기 힘든 수준까지 부의 불평등을 낳고 있다. 중앙은행 정책 입안자들은 이런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깨어난 대중들이 마침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알게 될 경우 정치인들은 자신들이 살기 위해 “늑대들에게 던져줄 다음 희생양(next sacrificial lambs to throw to the wolves)”으로 중앙은행을 택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드워즈는 다음 경제위기가 닥칠 경우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마크 카니 영국중앙은행(BOE) 총재 등이 성난 늑대들에게 던져질 희생양 신세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난 군중들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집어삼키게 될 것이다. 정치권은 자신들이 살아남기 위해 어떤 일이라도 기꺼이 저지른다”라고 주장했다. 정치권이 성난 주민들을 달래기 위해 중앙은행의 독립성마저 희생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에드워즈는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에도 중앙은행들은 자신들의 양적완화 정책이 자산 거품을 키움으로써 결국 실패로 귀결되는 재앙적 정책(catastrophic policy)임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중앙은행의 양적 완화 정책으로 시중에 유동성을 늘리면서 주택 시장에 거대한 거품이 형성됐다고 주장했다. 모든 중앙은행들이 통화완화 정책으로 인해 부의 불평등이 심화하고 성장세가 정체될 수 있음을 예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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