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에 '러브 스토리' 입힌다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주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곳에 간절곶·태화강십리대숲·영남알프스·대왕암공원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대왕암공원 일출. 2017.01.10. (사진=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 동구가 지역 대표 관광지인 대왕암공원에 코스별로 사랑과 관련된 스토리를 입힌다.
동구는 이달부터 일산동 대왕암공원 일원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개발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왕암공원 스토리텔링 개발사업은 대왕암공원 내 해안 둘레길을 따라 주요 뷰포인트에 사랑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입혀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주요 뷰포인트인 용놀이터(부모와 자식)와 민섬(연인), 부부섬(부부), 이종석 송덕비, 몽돌해변(고향), 울기등대, 고동섬(형제) 등을 대상으로 6~7가지 이야기를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이야기는 일반 작가들과의 협조를 통해 관광 가이드북에 수록된다.
관광 가이드북은 사업비 500만원이 투입돼 40페이지 분량으로, 한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의 소책자 형태로 제작된다.
여기에는 대왕암공원을 비롯해 야경 명소와 일출·달맞이 명소, 영화 촬영지, 테마거리 등 동구지역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설명이 담긴다.
동구는 이달 중 원고 작성과 사진 촬영 등을 마치고, 오는 5월 중 관광 가이드북을 발간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왕암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큰 흥미를 느낄 것"이라며 "외부 관광객 유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석가탄신일이자 황금연휴인 3일 오후 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에는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기 위해 찾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7.05.03. [email protected]
한편 울산 12경 중의 하나인 동구 대왕암공원은 신라시대 문무대왕비가 죽어서 문무왕처럼 호국룡이 돼 이 바다에 잠겼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공원에서 슬도까지 이어지는 해안산책로에서는 동해의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 100년이 넘는 해송 등이 어우러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최신식 캐라반을 갖춘 오토캠핑장과 미로원 등이 조성되는 등 지역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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