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000달러 돌파…10개월 만에 최고
가상화폐 회의 '컨센서스'로 관심 증가 추정

【홍콩=AP/뉴시스】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8000달러를 넘어섰다고 13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사진은 2017년 12월8일 홍콩의 비트코인 ATM 기계 옆에 놓인 비트코인 모형. 2019.05.14.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이날 달러 대비 비트코인 가치는 한때 8000달러를 넘어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이 2013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이어가며 가상화폐 가격 거품의 기억을 다시 부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의 경쟁자인 라이트코인과 에테르도 최소 21% 올랐다.
현재 가격 상승의 뚜렷한 원인은 없이 추정만 나오는 상황이다. 블룸버그 등 미 언론은 뉴욕에서 진행 중인 최대 규모 가상화폐 기술 관련 회의인 '컨센서스(Consensus)'로 인해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베이, 홀 푸드(Whole Foods)와 같은 주요 기업들이 가상화폐 지불 시스템을 받아들이려 한다는 기대감이 가상화폐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비트코인은 2017년 12월 1만9000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12월에는 3100달러까지 떨어졌다.
크립토펀드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최고경영자(CEO)이자 비트코인 옹호론의 대표주자인 마이클 노보그래츠는 9일 CNN에 "비트코인은 향후 18개월 동안 3배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2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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