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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시진핑, 화상회담서 양국관계 '대흡족'…"21세기의 모범"

등록 2021.12.15 19: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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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5일 바이든-시진핑 3시간 화상대화

12월7일 바이든-푸틴 2시간 화상대화

[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렘린서 15일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비디오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렘린서 15일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비디오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15일 비디오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및 국제 현안을 논의했다.

두 정상의 대화는 최근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와의 접경지에 동원 결집하면서 러시아와 서방 간 긴장이 높아지는 때 이뤄졌다.

이날 두 정상은 대화 개시 모두 발언을 통해 양국 간의 관계를 자찬했다. 푸틴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21세기 국가간 협력의 모범"이라고 엄숙히 선언했다.

푸틴은 "우리 두 나라 사이에서 협력의 신 모델이 수립되었다, 즉 (상대방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이익을 존중한다, 서로 접하는 국경을 영구적 평화와 우의 선린의 띠로 성장시키고자 결심한다는 원칙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 공개 발언에서 푸틴 대통령이 "핵심 국가 이익을 지키려는 중국의 노력을 강력하게 서포트해주었으며 우리 두 나라 사이에 쐐기를 질러박으려는 외부의 시도를 단호하게 반대했다"고 말했다. "이를 매우 고맙게 여긴다"고 시진핑은 덧붙였다.

최근 수 년 동안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의 경제 및 정치 세계 질서 장악에 맞서기 위해서 외교 정책을 갈수록 서로 상통 일치시키고 있다. 두 나라 모두 자국 정책으로 서방의 경제 제재에 직면해 있다.

중국은 신장 위구르 무슬림 등 소수계 민족 박해 그리고 홍콩의 민주화 운동 탄압으로 제재를 맞았고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의 크림 반도 병합 및 반푸틴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투옥으로 제재를 당했다.    

중국은 여기에 미국과 무역, 기술 정책 및 대만 군사위협 등 문제로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러시아 또한 미국과의 관계가 크림 반도 병합 및 동부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세력 지원으로 탈냉전 후 최악으로 나빠졌다. 올 4월에 이어 11월부터 다시 우크라이나 접경지에 대규모 군대를 파견해 미국의 서구가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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