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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 사고 대비…대구 서부소방, 제독차 도입

등록 2021.12.22 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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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산단 밀집지역, 화생방 사고 등 대응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비…대구 서부소방, 제독차 도입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서부소방서는 특수재난에 대비한 소방제독차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제독차는 화생방 등 비상상황 시 오염된 물질을 분해하거나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특수 차량이다. 550ℓ 용량의 물탱크와 고압 펌프, 약제 혼합 및 방사 시스템이 장착돼 화생방 사고에 주효하다.

약제에 따라 인체와 장비 대상 등 다양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다. 공장 단지 내 골목 등 협소한 길에 접근성이 높은 1t 가량의 크기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투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부소방은 염색공장 밀집 지역인 관내 특성을 고려해 평리119안전센터에 제독차를 배치하고 각종 화생방 및 유해물질 누출 사고에 대응할 방침이다.

소방청은 앞서 지난해 3월 대구 동구 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19 긴급 방역에 이 차량을 활용한 바 있다.

박정원 서장은 "최근 발생한 여수산단 폭발사고 등으로 화생방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도입된 소방제독차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각종 화학사고 발생 시 현장대응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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