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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李정부선 사람·동물 함께 행복한 동물복지로"

등록 2022.01.02 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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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가족 시대…동물복지가 국민 행복"

진료비 표준수가제·펫푸드 관리 체계화 추진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임인년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2022 글로벌 해돋이 : 지구 한 바퀴' 새해 온라인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임인년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2022 글로벌 해돋이 : 지구 한 바퀴' 새해 온라인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일 "경기도에서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에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동물 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반려동물은 더 이상 '또 하나의 가족'도 아니고, 어엿한 가족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는 최근 1년 새 2019년 591만 가구에서 2020년 638만 가구로 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지사 시절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주요한 도정 방침으로 세웠던 이유"라며 ▲반려동물 놀이터-반려견 음수대-배변봉투함 설치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센터 설립 ▲화성 고양이 입양센터 건립 등 경기지사 시절 반려동물 정책 추진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전국적으로 더욱 늘려나가고,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 수가제, 펫 푸드 생산·공급과정의 관리 체계화 등 정책적 대안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동물 복지는 곧 인간의 복지하고도 연결되어 있어요'라는 강형욱  훈련사의 발언을 인용하며 "'사람도 힘든데 동물 복지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반려동물이 가족이 된 시대,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해야 할 국가의 의무 중 하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정책에 있어 이견이 있다면 토론하고 설득하여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내겠다"며 "동물이 행복한 사회에서 사람도 행복하고, 동물의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사람의 생명도 귀하게 여길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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