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한·미 동맹, 정당·개인 초월…尹정부와 협력 기대"
"동북아 평화·안보, 北핵·미사일이 가장 긴급한 도전"
![[워싱턴=AP/뉴시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2022.02.24.](https://img1.newsis.com/2022/02/24/NISI20220224_0018522701_web.jpg?rnd=20220224113629)
[워싱턴=AP/뉴시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2022.02.24.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에 단호하게 대처하되 남·북 대화 문은 열어 두겠다는 윤 당선인 당선 메시지 내용과 관련해 "한국 같은 국가와의 관계에서 장점은 정당과 개인을 초월한 동맹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미 관계가 정당·개인보다 크다며 "윤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한다. 그, 그리고 그의 정부와 일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또 "우리는 함께 경제 관계와 양국 국민의 관계, 또 역내와 더 넓은 국제 안보 관련 문제에 관한 협력을 심화할 수 있다"라고 했다.
북한 문제에 관해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핵무기 프로그램보다 동북아시아 평화·안보에 더 긴급한 도전은 없다"라며 "우리는 양자적으로 한국 동맹과, 삼자적으로 한국·일본 동맹과 매우 긴밀히 협력해 왔다. 새로운 한국 정부와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전날 조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의 지난 2월27일·3월5일 발사 실험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관계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서해위성발사장을 방문했다. 핵·ICBM 모라토리엄 파기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날 김 위원장의 동창리 방문 및 실제 ICBM 모라토리엄 파기 가능성과 관련한 정보를 묻는 말에 "내가 말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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