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환 전 남부지검장, 지난 8월 김앤장 합류
중대재해·금융·공정거래 담당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권익환 서울남부지검장이 2018년 10월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및 서울중앙지검, 서울동·서·남·북부지검, 수원·의정부·인천·춘천지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소희 기자 = 권익환 전 서울남부지검장(사법연수원 22기)이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합류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변호사는 지난 8월께부터 김앤장에서 근무 중이다.
권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 하마평에도 오른 인물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됐던 2019년 7월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3월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현재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서울 여의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권 변호사는 1996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법무부 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2비서관,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그는 2011년 저축은행 수사 합동수사단장을 지냈으며, 2015년 검사장 승진 후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검 공안부장, 대전지검장을 거쳐 서울남부지검장에 올랐다.
권 변호사는 그간 경력과 배경을 고려해 중대재해, 기업비리, 금융, 공정거래, 조세 등 주요 형사사건 대응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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