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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알고리즘·가짜뉴스' 따져본 학생들…교육부 장관상

등록 2023.01.10 12:00:00수정 2023.01.10 12: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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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학생참여단 한마당'서 3개팀 시상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DB). 2023.01.10.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DB). 2023.01.1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 새롭게 각광받는 매체가 활용하는 알고리즘과 범람하는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를 비판적으로 분석한 학생들이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학생참여단 성과공유 한마당'을 열고 우수 학생참여단 9개팀을 시상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 당국은 지난해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 함양을 위해 동아리 형태인 학생참여단 49개 팀(총 610명)을 꾸리고 신종 매체에 대한 비판적 이해, 사회문제 참여를 위한 매체 활용, 올바른 사용법을 토의하게 했다.

최우수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은 3개 팀에게 돌아갔다. 경기 화성시 효행초등학교 '효행금쪽이' 팀은 사이버 언어폭력의 종류와 디지털 에티켓에 대해 토의한 뒤, 예방을 위한 '선플(선한 댓글)' 운동을 벌였다.

경기 김포시 하늘빛중학교 '페스탈로직'은 유튜브 이용자에게 영상을 추천하는 알고리즘을 비판적으로 탐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경기 수원시 수성고 'Fact of 23 bros'는 분야별 허위 조작정보에 대한 사레를 분석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팩트체크의 중요성을 탐구했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은 "시도교육청, 관계부처와 함께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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