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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양곡법 거부권 수순'에 내주 규탄대회…신정훈 삭발식도

등록 2023.03.31 1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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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주 국무회의서 양곡법 거부권 행사할 예정

민주, 즉각 반발…"규탄대회에 대통령실 항의방문"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양곡관리법 관련 담화문 발표를 하고 있다. 2023.03.29.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양곡관리법 관련 담화문 발표를 하고 있다. 2023.03.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예상되자 내주 규탄대회를 열고 용산 대통령실 항의방문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31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쌀값 정상화와 관련해서 대통령실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지 않나"라며 "다음주 월요일(4월3일) 농해수위 긴급현안질의가 있고 오후에는 국회에서 규탄대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일 규탄대회에서는 농해수위 소속이자 민주당 쌀값정상화 테스크포스(TF) 팀장인 신정훈 의원이 삭발식에 나선다. 강 대변인은 "다음날인 4월4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전국현장 농민 1만인 규탄 기자회견도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내달 4일 국무회의에서 양곡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자 항의 차원에서 행동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9일 양곡법 개정안에 대해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도 직접 건의했다.

이에 신 의원은 출입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양곡관리법에 대한 정부여당의 거짓주장과 조작된 여론에 근거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쌀값정상화TF와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는 정부의 거짓주장과 여론호도에 맞서 현장 농업인들이 참여한 1만 농업인 서명운동을 조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국회에서 전국 농업인이 참여한 1천명기자회견과 용산대통령실 항의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대정부 질문을 통해 반농민적 거부권 행사와 정부대책을 집중추궁할 것"이라며 "몇분 의원님과 농민단체대표들과 함께 삭발행동과 피켓시위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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