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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운·정솔이 그린피스와 함께 찍은 이 뮤비

등록 2023.12.18 08:53:50수정 2023.12.18 09: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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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도운·정솔 참여 '다시 쓰는 리듬' 뮤비 공개

다회용기 사용 장려 '용기내 캠페인' 알리기위해 기획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K팝 밴드 데이식스DAY6)의 도운, 퍼커셔니스트 정솔이 참여한 뮤직비디오 '다시 쓰는 리듬(We Use Reuse!)'을 18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K팝 밴드 데이식스DAY6)의 도운, 퍼커셔니스트 정솔이 참여한 뮤직비디오 '다시 쓰는 리듬(We Use Reuse!)'을 18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K팝 밴드 데이식스DAY6)의 도운, 퍼커셔니스트 정솔이 참여한 뮤직비디오 '다시 쓰는 리듬(We Use Reuse!)'을 18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그린피스는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인 '용기내 캠페인'을 대중에게 더 많이 알리기 위해 이번 뮤직비디오를 기획됐다.

뮤직비디오는 도운과 정솔이 다회용기에 케이크를 받아 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다회용기를 내려놓는 소리와 수저 지퍼를 여닫는 소리, 커피잔을 두드리는 소리로 비트가 시작된다. 이어지는 친구들과의 파티 장소에서 피자, 떡볶이, 핫도그 등 다양한 음식이 다회용 접시에 플레이팅 된다. 파티 장면을 배경으로 두 아티스트가 연주하는 타악기 사운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일회용기가 없는 테이블은 모두가 떠난 자리 역시 흔적 없이 깔끔하다.

도운과 정솔은 각각 드럼과 퍼커션을 연주하며 다회용기가 주는 경쾌하고 단단한 느낌을 리듬으로 표현했다. 작곡을 맡은 정솔은 스위스의 악기 핸드팬부터 디저리두, 콩가, 젬베, 팀발레스 등을 이용해 강렬하고 몽환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정솔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사람들이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일상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 더 많은 사람이 매장이나 음식점, 카페에 갈 때 다회용기를 들고 간다면 플라스틱 없는 세상은 실현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이번 뮤직비디오에 흔쾌히 참여해 준 데이식스 도운과 퍼커셔니스트 정솔에 감사를 표한다"며 "두 아티스트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젊은 층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다회용기가 일상이 되는 미래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린피스는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일회용 문화와 플라스틱 오염에서 벗어나자는 취지에서 2020년부터 용기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다양한 소셜 미디어(SNS)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유튜브 채널 '다시 쓰는 리듬' 영상 하단에 있는 '용기력 테스트'를 하고 댓글에 앞으로의 다짐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에코백과 케이크 모양의 배지를 선물로 제공한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인스타그램에서는 뮤직비디오와 관련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케이크 모양의 배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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